전북 김제시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인 ‘콘엑스포(CONEXPO)’에 참석한
지역 특장기업인 ㈜HR E&I(옛 호룡)가 미국 MEC사와 7년 동안 5억달러(6500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10억달러(1조3000억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도 체결하면서 15억달러(1조9500억원) 상당의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
MEC사가 요청한 전기구동 핸들러와 전기구동 자주식크레인은 최소 회전반경으로 좁은 공간에서 주행·작동이 가능하며,
친환경 제품(배기가스 무배출, 저소음)이면서도 강력한 성능과 편리한 작동을 겸비한 모델로 이번 구매의향 협약을 통해 북미시장 판매망 구축과 수출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HR E&I는 30여년 역사의 국내 선도적인 특장기업으로 고소 작업차을 비롯해 크레인, 고가 사다리차를 내수·해외 시장에 판매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미니 전기 굴착기와 자주식 전기 크레인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박장현 HR E&I 대표이사는 “IT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친환경 스마트 기술로 특장차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네덜란드에 유럽 물류거점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HR E&I 그리고 미국 MEC사가 북미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김제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출처 : 뉴스1코리아*
https://www.news1.kr/articles/4983979